[주일설교, 2023.02.26, 김진영 담임목사] 리스바의 슬픔과 다윗의 회개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3년 2월 26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리스바의 슬픔과 다윗의 회개
성경 본문 사무엘하 21장 5-14절
함께 읽은 말씀 요한일서 4:7-12
영상 https://youtu.be/lVZjqPOS00E (설교 약 32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기부와·기부하"→기브아, "기부원 지파"→기브온 사람들, "미스보세"→므비보셋, "길라잡스"→길르앗 야베스, "회계"→회개)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라는 말씀으로 바로 시작합니다. 그 앞의 성경 봉독과 본문 앞부분(3년 기근의 원인을 다룬 부분)에 대한 설명은 영상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두 부분 첫째는 리스바의 슬픔, 둘째는 뜻밖에 보게 되는 다윗의 회개.
② 매달린 일곱 사람 살인죄가 아니라 언약을 깨뜨린 죄에 대한 심판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멈추고 비가 올 때까지 시체를 거두지 못한다. 약 5개월.
③ 리스바 새와 들짐승이 건드리지 못하게 밤낮으로 시체를 지키는 어머니. "내가 대신 달려 죽고 아들들이 살 수 있다면."
④ 기브아 사람들 미국 남북전쟁 때 농부를 대신해 참전하여 죽은 청년 이야기. "우리가 죽어야 할 자리에 저들이 죽었다."
⑤ 십자가 예배 때마다 십자가를 보며 같은 마음을 느낀다. 하나님은 죄를 그냥 넘기지 못하신다. 내가 달려야 할 십자가에 예수님이 대신 달리셨다.
⑥ 회개와 용서 하나님은 내 회개가 간절해서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대신해 진노를 받으신 예수님을 보시고 용서하신다. 두 가지 극단을 조심하라.
⑦ 죄와의 싸움 타협하거나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십자가를 붙들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⑧ 다윗의 명령 진노가 끝나지 않았는데 "시체를 거두어라." 더 나아가 원수였던 사울 왕의 뼈까지 수습해 안장한다.
⑨ 다윗의 회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울 왕을 여전히 미워하고 있었구나." 심판은 일곱 명을 처형했을 때가 아니라 다윗이 회개했을 때 멈추었다.
⑩ 척도 은혜 안에 있는지를 판단하는 척도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마음과 태도다. 요한일서 4:7-12 교독. 하나님은 내가 원수였을 때 사랑하셨다.
⑪ 원수 사랑 원수는 가까이에 있다. 가정, 소그룹, 교회, 직장. 원수를 사랑하는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⑫ 회개의 통로 회개는 부담이 아니라 목욕처럼 즐겁고 감사한 일이며, 천국의 은혜와 기쁨이 들어오는 통로다.
⑬ 결론 70주년을 맞은 교회가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교회가 되자.

3. 결론 —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교회가 됩시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1. 나를 위하여 — "하나님, 저에게 은혜를 주십시오. 어제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은혜를 주시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은혜를 주십시오."
  2. 교회를 위하여 — "하나님, 70년 된 교회로서 70년만큼의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교회에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해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만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죽음과 슬픔 앞에서 자기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사울 왕의 시신을 수습하여 안장한 다윗의 회개를 보시고 모든 진노와 심판을 거두시고 다시 은혜를 베푸셨음을 기억한다는 고백. 모든 문제가 사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것, 나에게 참 사랑이 없고 참된 회개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달라는 기도.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야 깊이 깨닫는다는 감사. 다윗은 골리앗을 무찌르고 전쟁마다 이겨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것이 아니라, 죄를 깨닫게 하실 때마다 지체 없이 하나님 앞에 달려와 고백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원수를 사랑하며 살기를 원했고, 모든 부족함과 연약함과 죄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기를 원했기에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합하다"고 하셨다는 고백. 남은 삶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원수인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사로잡혀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람, 받은 은혜가 너무 많아 서울중앙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하여 자기를 내어주는 것이 감사와 기쁨이 되는 사람으로 살기를 구하는 기도.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21:1-14)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설교 본문은 5-14절이지만 사건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1-4절도 함께 실었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21:1 다윗의 시대에 3년 동안 해마다 기근이 들었다. 다윗이 여호와께 여쭙자, 사울과 그의 집이 기브온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셨다.
21: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라 아모리 사람 가운데 남은 자들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전에 그들을 살려 주기로 맹세했는데,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한 열심 때문에 그들을 죽이려 했다.
21:3-4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내가 무엇으로 속죄해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해 복을 빌겠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사울 집안과의 문제는 은금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고, 이스라엘 가운데 아무나 죽일 권한도 자기들에게 없다고 답했다.
21:5-6 그들이 왕에게 말했다. 우리를 학살하고 이스라엘 땅에 남지 못하게 멸하려 한 사람의 자손 일곱 명을 내어 달라, 그러면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겠다. 왕이 내어 주겠다고 했다.
21:7 다윗은 요나단과 여호와 앞에서 맺은 맹세 때문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껴 내주지 않았다.
21:8 왕은 아야의 딸 리스바가 사울에게서 낳은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 그리고 사울의 딸 메랍이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에게서 낳은 다섯 아들을 붙잡았다.
21:9 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들이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았다. 일곱 사람이 함께 죽었다.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할 때였다.
21:10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했다.
21:11 리스바가 한 이 일이 다윗에게 알려졌다.
21: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왔다. 블레셋 사람이 길보아에서 사울을 죽이고 벧산 거리에 매달아 둔 것을 야베스 사람들이 몰래 가져갔던 것이다.
21:13 다윗이 거기서 사울의 뼈와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니, 사람들이 목매어 달려 죽은 자들의 뼈도 거두었다.
21:14 사울과 요나단의 뼈를 베냐민 땅 셀라에서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했다. 모두 왕의 명령대로 따랐다.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셨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전한다

목사님은 말씀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전하겠다고 하셨다. 첫째는 리스바의 슬픔이고, 둘째는 뜻밖에 보게 되는 다윗의 회개다.

6-2. 일곱 사람은 왜, 언제까지 매달려 있었는가

살인죄의 처형이 아니라 언약 파기에 대한 심판이다

언제까지 시체를 두는가

얼마 동안 매달려 있었는가

6-3. 리스바의 슬픔

6-4. 기브아 사람들의 마음 — 남북전쟁의 농부와 청년

이 시체가 전시되어 있는 곳은 사울 왕의 고향 기브아 마을의 산이다. 일곱 명은 젊은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목사님은 물으셨다. 이들의 시체를 바라보는 기브아 사람들, 사울 왕의 고향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했겠는가.

미국 남북전쟁 때의 실화

기브아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6-5. 예배 때마다 바라보는 십자가

주일에 예배드리러 와서 우리는 예배 때마다 십자가를 바라본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볼 때마다 우리도 똑같은 마음을 느낀다.

하나님은 죄를 그냥 넘기지 못하신다

내가 달려야 할 십자가

6-6. 회개와 용서 — 무엇을 보시고 용서하시는가

구원받은 사람의 삶의 특징

믿음으로 살아가려 할 때 항상 걸리는 것이 죄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늘 발견하고 깨닫고 그 죄와 싸운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세력에서 자유하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이제는 성령님과 은혜의 지배 아래에서 죄와 싸워 이기며 살아가는 것이 구원받은 우리 삶의 특징이다.

우리 생활 가운데 있는 좋지 않은 것 — 두 가지 극단

여러 번 회개하고 여러 번 결심했는데도 고쳐지지 않는 죄가 있다.

극단 내용
첫째 간절히, 작정하고, 원 없이 회개했다. 그러면 이런 마음이 든다. "내가 이렇게 회개했으니, 하나님이 용서하실 만큼 회개했으니 하나님이 내 죄를 용서해 주실 거야."
둘째(반대의 극단) 회개하고 또 회개했지만 돌아서면 똑같은 죄에 빠진다. 그래서 "아무리 회개해도 내가 못 고치는구나. 이 죄는 하나님조차도 용서하지 못할 죄다"라는 마귀의 속임에 마음이 넘어간다.

첫째에 대해 목사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아무리 회개 기도를 해도, 아무리 간절하게 회개해도 하나님은 나의 회개 기도를 들으시고 내 죄를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시고 용서하신다

이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라

"하나님, 내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내가 이기지 못하는 죄가 있다 할지라도, 이 모든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예수님이 받으신 것을 믿습니다. 그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기도하오니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은 예수님의 보혈을 보시고 내 죄를 용서해 주신다.

6-7. 죄와의 싸움에서 타협하거나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라

조심해야 할 것

리스바의 슬픔을 통해 보는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셨을 때 하나님이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을 보셨을지를 리스바의 슬픔을 통해 볼 수 있다. "차라리 내가 달리면 좋을 텐데" 두 아들이 달려 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심판하시면서, 긍휼히 여기시는 그 마음을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다.

6-8. 뜻밖에 나타나는 다윗의 회개 — "시체를 거두어라"

두 번째로 주목할 것은 전혀 뜻밖에 나타나는 다윗의 회개다. 목사님은 오랫동안 묵상하며 돌아보았는데, 다윗이 이 사실을 들었을 때 이해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는 은혜를 하나님께 받은 것이 분명하다고 하셨다.

6-9. 더 놀라운 일 — 사울 왕의 뼈를 수습하다

이 사건의 시기

목사님은 이 사건이 다윗이 왕이 된 뒤 초창기, 전반부에 있었던 일로 보인다고 하셨다.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도 살려 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살며 신앙생활을 잘하던 시기에 일어난 사건으로 보인다.

이 재난을 가져온 장본인은 사울 왕이다

그런데 뜻밖의 명령

6-10. 다윗은 무엇을 회개했는가

겉으로는 회개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알 수 없는 감동 속에서 다윗이 회개했다

다윗이 한 행동을 보면, 리스바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돌아본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 멈추었는가

목사님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세히 보라고 하셨다.

6-11. 은혜 안에 있는지를 판단하는 척도

요한일서 4:7-12 교독

회중과 함께 요한일서 4장 7-12절을 한 절씩 교독했다. 자막에는 목사님이 읽으신 세 절이 남아 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7절)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9절)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1절)

사도 요한의 간단한 말씀

6-12. 하나님은 언제 나를 사랑하셨는가

하나님께로 난 사람은 아버지를 닮는다

6-13. 원수는 가까운 곳에 있다

다윗에게 주신 놀라운 은혜

"하나님,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사울 왕을 여전히 미워하고 있었네요. 나는 용서했다고 생각하고 내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감동으로 볼 때에 제가 하나님 앞에서 더 사랑하지 아니하고 원수에 대한 원망과 억울함과 미움에 사로잡혀 있었네요. 하나님, 제가 그 죄를 회개합니다. 사울 왕의 시신을 가지고 와서 이쪽에 묻겠습니다."

70년이 된 서울중앙교회

6-14. 회개는 은혜와 기쁨이 들어오는 통로다

십자가를 아는 것과 구원

사탄의 교묘한 전략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기브온 사람과 맺은 언약 — 설교에서 "언약 파기"라고 하신 그 언약

시기 사건 성경
여호수아 때 가나안 주민인 기브온 사람들이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꾸며 이스라엘과 화친을 청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여호와께 묻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그들을 살려 주기로 했다. 속은 것을 안 뒤에도 맹세 때문에 죽이지 못하고, 나무 패고 물 긷는 사람으로 삼았다. 수 9장
사울 때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한 열심"으로 기브온 사람을 죽이려 했다. 이 학살이 언제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성경 다른 곳에 기록이 없고 이 본문에서만 알려진다. 삼하 21:1-2
다윗 때 3년 기근. 다윗이 여쭙자 하나님이 원인을 알려 주셨다. 삼하 21:1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과 매장

이 사건의 시기

사무엘하 21-24장은 다윗 시대의 여러 일을 모아 놓은 부록 성격의 부분으로, 시간 순서대로 놓인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이 기근이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본문이 밝히지 않는다. 다윗이 므비보셋을 아낀 일(7절)이 나오므로 므비보셋을 왕궁에 들인 일(삼하 9장) 이후로 보는 경우가 많다. 설교에서는 다윗 통치의 전반부로 보셨다.

7-2. 지리

지명 설명
기브아 베냐민 지파의 성읍으로 사울의 고향이자 그의 왕궁이 있던 곳("사울의 기브아"). 예루살렘 북쪽 약 5km의 텔 엘풀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기브온 예루살렘 북서쪽 약 9km의 성읍. 기브온 사람들의 본거지. 기브아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곳이다.
길보아 산 이스라엘 북부 이스르엘 평야 남동쪽의 산. 사울과 요나단이 전사한 곳.
벧산 길보아 산 동쪽, 요단강 가까이의 성읍. 블레셋 사람이 사울의 시체를 매단 곳.
길르앗 야베스 요단강 동쪽 길르앗 지방의 성읍. 벧산에서 요단강을 건너 약 20km 거리로 알려져 있다.
셀라 베냐민 지파의 성읍(수 18:28).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묘가 있던 곳.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일리노이주, 테네시주 내슈빌 설교의 남북전쟁 예화에 나오는 미국 지명. 일리노이는 북부(연방) 쪽 주였고, 내슈빌은 남부 테네시주의 중심 도시로 전쟁 중 큰 전투가 있었다.

7-3. 인물

인물 설명
리스바 아야의 딸, 사울의 첩. 사울이 죽은 뒤 군대 장관 아브넬이 그녀와 관계했다는 일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 아브넬이 갈라섰다(삼하 3:7-8). 성경에서 그녀가 한 말은 한마디도 기록되지 않았고, 오직 시체를 지킨 행동만 기록되었다.
알모니와 므비보셋 리스바가 사울에게서 낳은 두 아들. 이 므비보셋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과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이다.
메랍과 다섯 아들 메랍은 사울의 맏딸로, 다윗에게 주기로 했다가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시집갔다(삼상 18:17-19). 다섯 아들은 사울의 외손자다. 옛 번역(개역한글)은 히브리어 사본을 따라 '미갈'이라 했으나, 미갈은 자식이 없었고(삼하 6:23) 아드리엘의 아내는 메랍이므로 개역개정은 '메랍'으로 옮겼다.
므비보셋(요나단의 아들) 두 다리를 저는 사람. 다윗이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하여 왕의 상에서 먹게 했다(삼하 9장). 요나단과 다윗의 맹세는 삼상 20:14-17, 42에 있다.
사울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첫 왕. 다윗을 시기하여 여러 해 동안 죽이려고 쫓아다녔다(삼상 18-26장). 다윗은 두 번이나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손대지 않았다(삼상 24장, 26장).
요나단 사울의 아들이자 다윗의 벗. 아버지와 함께 길보아에서 전사했다.
기스 사울의 아버지. 베냐민 지파의 유력한 사람(삼상 9:1).
사도 요한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 요한복음, 요한일·이·삼서, 요한계시록의 저자로 전해진다.
가인 아담의 맏아들로 동생 아벨을 죽였다(창 4장). 요한일서는 "가인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요일 3:12)라고 한다. 설교의 "가인에게 속한 사람"이 이 말씀이다.

7-4. 문화

항목 설명
나무에 달린 시체와 율법 신명기 21:22-23은 죽을죄를 지어 죽임을 당한 사람을 나무에 달았을 때 시체를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날에 장사하라고 한다.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붙어 있다. 이 규정은 살인죄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고 죽을죄 일반에 해당한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연결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으심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는 것이다(갈 3:13).
묻히지 못하는 것 고대 이스라엘에서 시체가 묻히지 못하고 새와 짐승의 밥이 되는 것은 가장 큰 수치이자 저주로 여겨졌다(신 28:26, 렘 16:4). 리스바가 지킨 것은 아들들의 마지막 존엄이었다.
굵은 베 염소 털 등으로 짠 거친 천. 슬픔과 애통, 회개를 나타낼 때 입거나 깔았다.
보리 추수와 비 이스라엘에서 보리 추수는 대체로 4월 무렵 시작된다. 여름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건기이고, 가을 첫 비(이른 비)는 보통 10-11월에 온다. 설교의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가 이 계산이다. 다만 본문의 비를 가을 첫 비가 아니라 기근이 끝났음을 알리는 때 이른 비로 보아 기간을 더 짧게 잡는 학자도 있다.
뼈를 조상의 묘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조상의 묘에 함께 묻히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조상에게로 돌아갔다"는 표현). 살이 다 썩은 뒤 뼈를 모아 가족 묘에 두는 풍습도 있었다. 다윗이 사울의 뼈를 기스의 묘로 옮긴 것은 사울을 한 집안의 사람이자 왕으로 예우한 일이다.
목매어 달다 개역개정이 "목 매어 달다"로 옮긴 히브리어 낱말은 뜻이 분명하지 않아, 처형의 구체적인 방식(매달기,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기 등)에 대해서는 학자들의 견해가 갈린다. 처형한 뒤 시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 두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선산(先山) 조상의 무덤이 있는 산. 설교에서 "기스의 묘"를 우리식으로 표현하신 말이다.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줄인 말. 같은 일을 두고 자기에게는 너그럽고 남에게는 엄격한 태도를 가리킨다.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언약(言約) 하나님 앞에서, 또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맺는 엄숙한 약속. 계약보다 무겁고, 깨뜨리면 하나님이 직접 책임을 물으시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진노(震怒) 죄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하고 의로운 반응. 사람의 변덕스러운 화와는 다르다.
대속(代贖) 대신 값을 치르고 건져 냄. 예수님이 죄인을 대신하여 죄의 형벌을 받으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고후 5:21). 설교에서 "내가 달려야 할 십자가에 예수님이 대신 달리셨다"고 하신 내용이다.
죄의 대가는 사망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보혈(寶血) 보배로운 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 곧 그분의 대속의 죽음을 가리키는 말.
중보(仲保)·대제사장 중보는 둘 사이에 서서 화해시키는 일. 구약의 대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나아갔다. 신약은 예수님을 영원한 대제사장이라 하며,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히 7:25)고 한다. 로마서 8:34도 같은 내용이다.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이사야 1:18.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라는 약속이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죄의 지배 아래 있지 않다는 뜻이다(롬 6:14).
내주(內住) 안에 머물러 사심. 성령님이 믿는 사람 안에 거하신다는 뜻(롬 8:9-11, 고전 6:19).
회개(悔改)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 설교는 회개를 용서받는 '값'이 아니라 은혜가 들어오는 '통로'로 설명했다. 용서의 근거는 예수님의 십자가다(요일 1:9, 2:1-2).
거듭남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요 3:3-5). 요한일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죄인·원수였을 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롬 5:10).
원수 사랑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예수님은 이것을 하늘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길과 연결하셨다(마 5:45).
쓴 뿌리 히브리서 12:15의 표현. 마음속에 자리 잡아 자라나서 자신과 여러 사람을 괴롭히고 더럽히는 원망과 미움을 가리킨다.
긍휼(矜恤)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이 다윗을 두고 하신 말씀(삼상 13:14, 행 13:22). 마무리 기도에서 목사님은 그 뜻을 전쟁의 승리가 아니라 죄를 깨달을 때마다 지체 없이 하나님께 달려오는 마음에서 찾으셨다.
교독(交讀) 인도자와 회중이 성경을 한 절씩 번갈아 읽는 것.

8. 정리하며 확인할 점